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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 굼벵이…식품 제조 허가 획득

[헤럴드경제] 국내 곤충산업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식품 원료는 물론 기능성·의약용 소재로 영역을 넓히면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굼벵이를 이용한 식품 제조 허가를 받아 굼벵이 산업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영천굼벵이농장의 박정철 대표(사진,우측).

“현재 곤충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이 소비자들의 맛과 건강을 위해 판매되고 있으며, 곤충이 가지고 있는 고단백질을 보다 쉽게 섭취하기 위해 다양한 식품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이에 굼벵이의 고단백질 및 영양가를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식품 제조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굼벵이에 관해 연구를 거듭한 결과 그는 ‘미생물 활용 분변 분해기술’을 이용해 딱딱한 굼벵이 배설물을 부드럽게 만들어 95%를 먹이로 다시 이용할 수 있는 굼벵이 배설물 분해기술을 개발하기도 했으며 기존 굼벵이 사육 리빙박스에 환기통을 설치해 통기성을 높여 절적한 사육 환경을 만들어 주고, 유기물을 이용한 사육배지와 사육봉투로 굼벵이 배설물을 줄여 질병 없는 굼벵이사육시스템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남다른 굼벵이 사육 방식으로 농수산 식품 창업 콘테스트에서 경상북도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 2월 21일 개최된 '2017 제1회 대한민국 고객만족브랜드 경영대상'에서 '미래 먹거리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5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곤충을 유망한 미래 식량으로 꼽은 것처럼 우리나라 곳곳에서도 곤충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개발되고 있다. “유엔에서도 인정한 것처럼 식용곤충은 미래의 훌륭한 자원입니다. 앞으로 굼벵이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정진해 경남이 아닌 전국에서 제일가는 굼벵이농장으로 매김하고 싶습니다”라는 박 대표. 세계적으로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곤충을 ‘작은 가축(little cattle)’이라 부르며 사육과 활용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우리 정부도 식품과 사료·기능성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기 위해 흰점박이꽃무지 유충(굼벵이) 등을 한시적으로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처럼, 박 대표는 앞으로 굼벵이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해 많은 사람들에게 맛과 더불어 건강까지 제공하고자 한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기사출처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03160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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